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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단기적 주가 긍정적

Atomseoki 2019. 8. 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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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에 대해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이다.

이마트는 지난 13일 전체 발행주식수(2787만5819주) 가운데 3.23%에 해당하는 90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발표했다. 자기주식취득은 상장 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규모 역시 크기 때문에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이다.

이마트는 자기주식취득 결정과 함께 자율공시를 통해 자산유동화를 위한 KB증권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발표했다. 유동화 대상은 이마트가 소유한 할인점 자가점포 10여 개 내외로 총 매각 예상금액은 1조원 수준으로 비효율 오프라인 자산을 매각해 온라인 등 신사업에 투자 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본업의 수익성 회복이 동반돼야만 한다. 3분기는 보유세 부담이 없는 만큼 다시금 분기 흑자 전환이 당연하겠으나 7월 영업잠정실적공시(할인점 기존점 -11.6%)에서 알 수 있듯이 업황 회복을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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