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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탈리안테크, VSAT 탑재율 빠른 속도로 상승

Atomseoki 2018. 5. 2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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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189300)의 안테나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VSAT(Very Small Aperture Terminal) 탑재율이 크루즈선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고, 특히 작년부터 공급을 시작한 멀티밴드 안테나의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리안테크의 멀티밴드 안테나는 기존 정지궤도 위성뿐만 아니라 중궤도 위성도 대응 가능해 더욱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단가도 높아 향후 성장을 견인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으로 대형 크루즈선향 누적 매출액만 100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인텔리안테크의 2017년 기준 매출 비중은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66.5%, 해상용 위성방송 안테나 13.1%, 기타 20.4% 순이다. 고객사 대부분이 글로벌 위성통신사업자로 수출 비중이 92%를 차지한다. 1분기 매출액은 259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6.8%, 47.6% 증가한 1062억원과 104억원으로 추정했다.


주력시장인 해상용 VSAT 시장은 인텔리안테크를 포함해 Cobham(영국), KVH(미국) 3개 업체의 점유율이 70%를 상회하는 과점 시장으로 인텔리안테크가 최근 출시한 초고속 데이터 송수신 위성 서비스인 GX 터미널에서는 점유율이 가장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 육상·항공분야의 확장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으로 실적 증가와 함께 멀티플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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