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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대기업 서비스로봇 산업 진출 수혜

Atomseoki 2022. 9. 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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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049070)에 대해 대기업의 서비스로봇 사업 진출로 로봇 생산 능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인탑스는 1981년 6월 신영화학공사로 설립, 1997년 7월 인탑스로 상호를 변경해 2002년 상장됐다. 사업부는 IT 디바이스,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ASS’Y, 금형 등으로 구분된다. 2015년부터 기술과 유휴설비를 활용해 새로운 고객사와 아이템을 확보하고자 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 초기에는 스타트업 위주의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엔 진단키트향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신규 사업 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회사는 베어로보틱스의 올해 서빙 로봇을 독점적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 기업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에 서빙 로봇을 공급 중이다. 이 회사는 2021년 5000대, 올해는 1만대의 서빙 로봇을 판매할 계획이다. 베어로보틱스는 국내에서 KT와 협업 중이며 서빙 로봇 판매 가격은 2000만원 수준이다. 회사 매출이 제품 가격의 30% 수준에서 발생한다고 고려했을 때 5000대 기준으로 291억원, 1만대 기준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하다.

현재 회사는 IT 디바이스(스마트폰)와 가전제품 ASS’Y 사업 등을 통해서 플라스틱 사출과 금속 금형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2015년 이후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 제조에 대한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베어로보틱스와 서빙 로봇 제조사업을 통해 로봇 제품에 대한 제조기술과 대량 양산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이 서비스로봇 관련 사업을 영위할 때 회사의 장점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제조 기간 단축과 A/S 편의성, 제조기술 유출 방어 등이 그 이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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