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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올해 검사장비 수주 확대 기대감

Atomseoki 2021. 1. 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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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051370)에 대해 올해 검사장비 수주 확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인터플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32%, 63% 성장한 580억원,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파운드리 고객사 설비투자 확대와 칩렛(chiplet) 구조의 반도체 증가로 검사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인터플렉스는 반도체업체와 OSAT(후공정처리) 업체를 고객사로 두는 반도체 패키징 사업부, 반도체 기판(substrate) 업체를 고객사로 둔 반도체 mid-end(기판) 사업부, 디스플레이 사업부, 2차전지 사업부로 나뉘어져 있다. 

 

인터플렉스는 주요 고객사인 인텔의 독점 외관검사 장비 공급업체로 올해 수주 확대가 유력하다. 인텔의 경우 최종 패키징 외관검사 장비 업체 선정과 변경에 굉장히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종 외관검사 장비 업체를 일원화해 퀄리티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정책 때문이다. 이러한 인텔의 정책을 고려하면 파운드리(위탁생산)사인 TSMC의 외주가 유력하다. 향후 수주 가시성이 커졌다.

TTSMC가 지난주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칩렛 구조가 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이란 점도 회사에 긍정적이다. 인터플렉스는 칩렙 구조의 반도체 검사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기판 업체를 고객으로 하는 기판사업부의 성장도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이들 사업부의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2%가량 늘어나 회사의 주력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기판 업체들이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고객사의 설비 증설에 따른 장비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셈이다.

올해는 HPC용 반도체 기판 수급이 이어지며 기판 업체들의 증설이 기대된다. AMD는 최근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부족을 인지하고 있으며 반도체 기판 공급 상황에 유의하겠다고 밝힌 점도 고려할 부분이다. 인텔의 10mm 서버 CPU가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반도체 기판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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