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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메딕, 캡슐내시경 중국 허가 갱신

Atomseoki 2017. 3. 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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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150840)은 캡슐내시경 MiroCam의 중국식품의약품안전처(CFDA) 수입품목허가를 성공적으로 갱신했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중국은 의료기기 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높은 관세와 자국보호정책(Buy China) 등으로 영업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이번 캡슐내시경 MiroCam 수입품목허가 갱신으로 향후 중국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트로메딕은 캡슐내시경 MiroCam과 일회용 연성내시경 E.G.Scan을 개발·생산·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이다. 캡슐내시경은 기존 내시경으로 검사가 어려웠던 소장질환을 비침습적으로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캡슐내시경의 소장질환 표준 검사법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장 검사를 위한 캡슐내시경의 국내 및 CE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중국 파트너사와의 현지 생산을 위한 제조설비 확보와 품목허가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을 위한 캡슐내시경 판매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KDB산업은행 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최근 의료기기 산업의 동향 및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2010~2015년까지 연평균 13.4% 성장했다. 2015~2020년 기간에는 8.7% 성장하여 2020년에는 2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