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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다이아몬드 가공업체 일진다이아(081000)가 연일 신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차량용 연료탱크 제작업체인 일진복합소재에 대한 성장 기대가 일진다이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진다이아는 일진복합소재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장 중 한때 1만98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일진복합소재는 압축천연가스(CNG), 수소연료전기차(FCEV) 연료탱크 제작업체며 CNG 연료탱크가 주력 제품으로 연 매출 200억원 수준이다.
현대차의 FCEV에 장착되는 압축수소연료 탱크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며 FCEV 압축수소연료탱크의 평균판매단가(ASP)는 초기 400만~500만원 선이다.
50만대 이상 대량생산에 의한 단가하락을 고려해도 200만원 수준며 일진복합소재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수소연료전기차를 출시하면서 가장 매출 성장이 두드러질 업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내년에 수소연료전기차를 3000대 생산할 것이며 관련 매출은 120억~150억원으로 예상한다.
또 중국 시장에서 수소연료전기차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오는 2020년 이후 전세계 수소연료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일진복합소재 매출처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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