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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장품 ODM·OEM 기업 잉글우드랩(Reg.S)이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인수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잉글우드랩은 1일 공시를 통해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 엔에스텍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양수도 주식은 총 20만주, 금액은
110억원이다. 엔에스텍에 대한 잉글우드랩의 지분비율은 100%가 된다.
한국에 생산 인프라를 확보하고, 한국 및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피인수회사 엔에스텍은 기초화장품, 헤어케어제품 등 기능성화장품과 의약외품을
생산하는 ODM·OEM 업체로, 국내외 코스메틱 회사에 완제품 및 반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미샤 브랜드로 유명한
에이블씨엔씨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말 색조화장품 진출의 신호탄이 됐던 일본콜마로부터의 243억원 투자유치 계약 체결에 이어,
곧바로 한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잉글우드랩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정
잉글우드랩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기존에 주력하던 기능성화장품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 제조까지 가능하도록
생산시설을 증축할 계획"이라며, "한국 생산기지를 거점으로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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