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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자금 조달로 비상동력 확보

Atomseoki 2018. 3. 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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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095700)에 대해 2500억원의 자금 조달로 항암제인 하이루킨의 다양한 병용투여 임상이 가능해져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고 진단했다. 

제넥신은 전날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으로 2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내용을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으로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및 연구개발에 약 1900억원, 제넥신의 자회사인 NIT의 지분 인수와 R&D(연구개발) 목적 투자를 위해 60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제넥신의 이번 자금조달은 결국 하이루킨의 원활한 임상 수행과 다수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위한 것이며 제넥신은 지난 20일 하이루킨의 뇌암 환자 대상 임상시험이 미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약 50~70명의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1상과 소규모 2상으로 구성되며 항암 환자들에게 있어서 하이루킨의 항암효과를 테스트할 수 있는 임상이라는 점에서 하이루킨의 가치가 결정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임상이다.

이번 IND 승인으로 인해 향후 진행될 수 있는 각종 병용투여 임상시험 승인도 보다 용이해 질 수 있을 것이며 다양한 암에 대해 다양한 물질과의 병용투여 임상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제넥신의 기업가치가 급등할 시점은 면역관 문억제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이 아닌 하이루킨의 임상 1/2상 결과가 발표될 시점으로 이번 증자와 CB 발행에 참여한 기관들은 약 1년 뒤 확인할 수 있는 하이루킨의 임상 결과에 배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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