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극장 앞세운 실적 호조 지속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극장을 앞세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6% 증가한 824억원, 영업이익은 3.2% 감소한 96억원으로 전망한다. 지난해 2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실제 영업이익 성장률은 20%를 상회할 것이다.

극장과 방송 모두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2분기 영화 관람객은 전년비 1.7% 증가했다. 직영점 추가에 따른 점유율 상승 덕에 매출 성장률은 시장보다 빠르다. 2분기 극장 매출액은 전년비 4.2% 증가한 504억원을 기대했다. 방송 역시 유통 부문을 앞세워 22억원의 이익 기여를 예상했다.

7월부터 국내 영화 돌풍은 더욱 거세질 것이며 6일에는 CJ E&M(130960)의 ‘봉이 김선달’이 개봉하고 촐해 최대작 ‘인천상륙장전’도 7월 개봉이 예상된다. 20일에는 NEW(160550)의 기대작 ‘부산행’과 쇼박스(086980)의 ‘살인자의 기억법’, ‘터널’도 극장 성수기에 대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극장 관림객은 전년비 5.4% 증가가 기대된다. 암살의 역기저효과가 있지만 제작비 기준 기대작은 2016년이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