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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 도시바 정전 사태로 비상발전 주목

Atomseoki 2019. 6.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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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메모리에서 발생한 정전 사태로 비상발전기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시바 사태가 초대형 비상발전기 업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5일 일본 반도체 업체인 도시바메모리의 욧카이치 공장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이 발생하고 전력공급은 재개했지만 일부 생산라인은 가동이 멈춘 상태다. 욧카이치 공장은 도시바메모리의 낸드플래시 생산 거점으로 세계 낸드플래시의 40%를 생산하고 있다.

정전사태뿐만 아니라 화재나 태풍 등 외부요인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전력공급을 대체하는 예비 전원장치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자연재해로 전력이 중단되는 사태는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기업은 비상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도시바메모리 측은 현재 생산라인 정상화 시점을 가늠하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장 3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국내 1위의 비상·상용발전기 전문업체 지엔씨에너지(119850)를 주목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태풍이나 화재 등으로 전력문제가 발생했을 때 전력공급을 대체하는 예비전원장치를 만들고 있다. 국내 비상·상용발전기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5%에 달한다.

최근 기업이 분산된 전산망을 통합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례가 늘면서 전력 비상시를 대비한 발전기 수요도 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삼성SDS 등은 국내에 16개 이상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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