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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글로벌 돌풍...국내 챗봇 기업도 부각

Atomseoki 2023. 1. 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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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1월 30일 국내 챗봇 관련 기업들도 수혜를 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챗봇 개발업체인 코난테크놀로지(4020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10만4천200원으로 마감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52주 신고가이자 지난해 7월 7일 상장 이후 역대 최고가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19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마인즈랩(377480)가 21.45%, 플리토(300080) 19.48%, 데이타솔루션(263800) 14.32%, 솔트룩스(304100)12.06%, 인포뱅크(039290) 11.44% 등 다른 챗봇 관련 종목들도 급등했다.


고도화된 언어 생성 인공지능 기술인 챗GPT는 통상적인 챗봇 수준을 넘어 각 분야의 수준 높은 리포트 작성, 시 짓기, 코딩까지 가능해 '아이폰의 등장'에 비견될 만큼 각계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개발사인 'oppen 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 샘 올트먼 등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챗GPT 등장과 이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100억 달러 추가 투자 계획이 나온 뒤 구글 경영진이 '위기 경보'(code red)를 발령해 구글 검색 엔진의 미래를 우려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 데이터 및 언어·논리적 한계로 부정확한 답을 내놓는 등 구글 검색엔진을 대체할 단계에는 미치지 못한 상태다.
한국 정부는 복합 지능·초거대 AI 기술 개발에 2022∼2026년 2천655억 원을 투입하고 2027년까지 445억 원을 들여 공공과 산업 분야 난제 해결을 돕는 AI를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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