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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긍정과 부정요인이 공존

Atomseoki 2020. 5. 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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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04200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체로 부진했지만, 비용통제는 잘 되고 있어 공존과 부정요인이 공존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광고솔루션과 자회사(패스트박스, 제이씨어패럴), 해외 역직구 직접판매 부문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에 따라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던 GMV 성장률은 비교적 견조했다는 분석이다. GMV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주어진 기간 동안 이뤄진 총 매출액, 총 상품 판매량을 일컫는다. 패션·뷰티 부문의 카테고리가 부진하기는 했으나, 기타 카테고리의 성장이 패션·뷰티 부문 부진을 상쇄했다.

매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정적이었지만, 비용 단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영업레버리지를 방해하던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변동비를 제외한 전체 판관비 역시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는 데 그쳐, 투자에 대한 속도조절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이 2분기까지 지속되겠지만 장기적으론 오히려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이 최소 4월까지는 지속됐던 것으로 판단되기에 2분기 실적 역시 부진할 것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셀러의 온라인 커머스 유입이 활발해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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