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042000)에 대해 인건비 하향 안정화가 확인되고 GMV(쇼핑몰 거래액) 증가율도 양호하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70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9억원 밑돈 35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했다. 카페24 GMV는 전년 대비 17.1%를 기록하며 전체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21.1%)을 밑돌았으나 인건비 하향 안정화를 확인했고 코로나19에 따른 음식료 시장 성장을 고려할 때 GMV 증가율도 양호했다.
D2C(직접판매) 확대에 따른 자사몰 사업자 수혜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밑돈 배경은 공급망 서비스 부문(풀필먼트/상품공급) 매출 증가에 따른 매출 원가율 상승이며 이번 실적부터 사업구분을 변경해 결제, 광고, 인프라, 기타 부문은 기존과 동일하되 부가서비스로 보고됐던 마켓통합관리와 풀필먼트 서비스 매출을 각각 EC솔루션과 공급망 서비스로 분류할 것이다.
또 2020년 풀필먼트 서비스 매출액은 354억원(전년 대비 35% 증가)을 기록했는데 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패스트박스(풀필먼트 서비스 운영 자회사)의 순손실은 11억원이었다. 사용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단계로 판단되며 자사몰의 취약점인 물류/배송을 보완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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