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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정부 블록체인 육성 및 가상화폐 해킹 반사익

Atomseoki 2018. 2. 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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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192250)이 잇달아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사건이 발생하면서 콜드스토리지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블록체인 연구개발을 지원사격하고 나섰다는 내용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3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은 최근 가상화폐 콜드스토리지 보관비율을 높이고 있다. 앞서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해 말 자율규제에 따라 고객 가상화폐 70% 이상을 콜드스토리지에 보관하기로 했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에스씨테크원과 지문인증 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터치엑스월렛(TouchxWallet)’ 개발했다. 터치엑스월렛은 현재 양산 중에 있으며 상반기 중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지문인증 기능과 금융보안칩(SE)을 내장해 안정성 및 보안성을 확보했고 스마트카드 형태로 돼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카드의 LCD 창을 통해 암호화폐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 지원사업을 단독으로 꾸리고 관련 예산도 편성했다. 올해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를 통해 블록체인 융합기술 개발 지원사업에 45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에 17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앞서 케이사인은 지난 12일 블록체인 기반 인텔리전스 멀웨어 정보 공유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케이사인의 블록체인 기반 인텔리전스 멀웨어 정보 공유 시스템은 지능화·고도화되는 악성코드 공격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멀웨어 및 랜섬웨어 등의 악성코드 의심 파일 및 분석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최승락 케이사인 대표는 악성코드가 점점 지능화되고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변종 악성코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자동화된 위협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악성 의심파일의 제공, 분석, 소비되는 전 단계에 걸쳐 정보 주체들에게 수익이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신속하고 안전한 멀웨어 정보 공유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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