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029460)에 대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의 국산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높은 지분가치와 순현금 등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
케이씨는 가스 화학 공급장비 사업을 영위하면서 케이씨텍 20.2%, 케이씨이앤씨 57.2%, 케이씨티앤에스 50.0%, 케이씨이노베이션 58.1%, 티씨케이 19.3%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주는 고석태 외 특수관계인 38.9%를 비롯해 KB 자산운용 6.3%, 국민연금 6.1%, 자사주 8.2%, 기타 40.6% 등으로 구성돼 있다.
케이씨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서 자체사업 뿐 아니라 케이씨텍(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장비 및 소재), 케이씨이앤씨(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크린룸, 플랜트 설비 시공 전문업체), 케이씨티앤에스(산업 특수가스 제조와 무역), 케이씨이노베이션(가스 스크러버와 Purifier 등을 생산) 등 자회사들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투자 등에 따라서 실적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케이씨텍의 경우 올해 고객사 메모리 및 디스플레이 장비 투자 둔화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내년에는 삼성전자 평택 2라인, 시안 2기 공장 등 투자가 회복되면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장비 및 소재 국산화와 관련하여 케이씨텍의 CMP 장비와 슬러리의 수혜가 기대된다.
아울러 케이씨의 투자지분 가치는 2500억원이며, 순현금은 1200억원 등인데 현재 시가총액 2114억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 되어있다. 내년 케이씨텍 실적개선 및 국산화 수혜 등을 고려할때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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