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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올해 세 번째 자사주 취득 결정...주가 부양 의지 재확인

Atomseoki 2020. 4. 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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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003690)가 올해 들어 세 번째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데 대해 주가 부양 의지를 재확인 했다.

코리아리는 지난 17일 자사주 200만주 취득을 결정했다. 취득기간은 이날부터 7월19일까지로 취득 후 자기주식 보유율은 12.5%가 될 예정이다. 이로써 코리안리의 자사주 취득은 올해 들어서만 1차 250만주, 2차 500만주에 이어 세 번째다.

코리안리는 실제 취득일 기준으로 1월과 지난달에 각각 250만주, 500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바 있다. 지난해 실적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회복이 나타나지 않자 자사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보이는데, 연이은 세 번째 취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발 시장 변동성 확대로 재차 하락한 주가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 포트폴리오 안정화에 따라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었던 손익 변동성이 축소되고 실적이 정상화된 가운데, 적극적인 주주환원의 의지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1배에 불과하다. 코리안리는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2020년 기대 배당수익률은 6.3%로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원수보험사의 손해율 개선 시, 코리안리의 가계 합산비율 또한 개선된다는 점도 고려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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