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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POM 강세로 수익성 개선

Atomseoki 2022. 9. 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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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138490)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POM(폴리옥시메틸렌) 강세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8월 POM 수출 가격은 톤당 237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중국 락다운에 따른 수요 우려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지며 강세 흐름은 지속됐다. 반면 메탄올(원재료)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며 8월 POM 스프레드는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유럽은 POM 매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천연가스 강세에 따른 메탄올 수급 차질로 수개월째 POM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유럽의 1~5월 누적 동북아 POM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며 3분기 계약 가격은 추가 인상됐다. 유럽 경기 침체 우려에도 견조한 고부가 POM 수요로 판가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456억 원을 전망했다. 고부가 고객(OPM 20% 이상) 비중은 65%(1Q21 20%)까지 확대됐으며 이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향후 2년내 글로벌 증설이 없는 상황으로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컴파운드 사업 매출의 80%가 자동차향이며 약 80~85%가 내수 물량이며 최근 신차 생산 차질이 완화되고 있으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3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다만 4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률 상승과 이에 따른 판매량 회복으로 이익 기여도는 점차 확대되겠다.

업황 강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향후 2년간 타이트한 수급은 지속될 전망이며 하반기 컴파운드 턴어라운드 및 내년 실적 정상화까지 감안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상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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