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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 플레이타임 인수 효과 기대감

Atomseoki 2022. 9. 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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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트리중앙(036420)에 대해 리오프닝으로 인해 메가박스의 실적이 개선되고 플레이타임 인수 효과가 예상된다.

콘텐트리중앙은 키즈 실내놀이터를 운영 중인 플레이타임 그룹을 인수했는데 취득금액은 1250억원, 취득예정일은 오는 11월25일이다. 플레이타임은 국내 직영 80개, 가맹 110개 등 총 190개의 영업점을 운영하는 실내놀이터 사업자다. 아울러 해외에서도 16개를 운영하고 있다. 44곳을 운영 중인 2위, 13~15곳을 운영하는 3위~5위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플레이타임은 2019년 매출 598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달성한 바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2020년 매출 266억원 영업손실 137억원, 2021년 매출 342억원 영업손실 70억원을 달성했지만 지난 5월부터 실적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플레이타임 대비 수익성이 높은 브랜드인 챔피언의 비중이 57%까지 확대되면서 리오프닝 효과와 함께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키즈 실내놀이터 사업을 통해 메가박스는 극장에서 공간 사업자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는 전국에 직영 54개, 위탁 56개 등 총 110개의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영 54곳 중 9곳은 신세계, 스타필드 등 대형 쇼핑몰에 입점했는데 플레이타임도 직영 80곳 중 91%가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향후 공동 입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극장의 평균 객석 점유율은 코로나19 이전에도 21% 수준이었기 때문에 멀티플렉스의 일부 상영관을 플레이타임으로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극장은 상영관의 구조상 2개 층을 동시에 사용하고 키즈 실내놀이터도 짚라인, 암벽등반 등 2개 층을 활용하는 놀이기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공간의 활용 시너지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며 영화티켓과 플레이타임의 입장권 결합, 멤버쉽 통합, 메가박스 F&B 및 Stem 커피 브랜드의 플레이타임 입점 등의 시너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메가박스의 영업이익은 2017년 259억원, 2019년 390억원을 기록했고 2021년에는 영업손실 70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44억원, 2023년 175억원, 2024년 30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에 플레이타임 효과가 더해지면 2024년 영업이익은 가장 높았던 2019년의 390억원을 웃도는 400억원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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