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259960)이 최근 스타트업 지주회사에 투자하거나 신규 독립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등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스타트업 창업과 글로벌 시장 도전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스타트업 지주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에 약 220억원을 투자하고 20만5000주의 신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크래프톤은 상장 후 다수의 국내외 회사에 투자해 중장기 성장 기틀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으며 이번 패스트트랙아시아 투자가 스타트업 시장 투자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뿐만 아니라 크래프톤은 최근 게임 제작에 딥러닝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열한 번째 독립 스튜디오인 렐루게임즈(ReLU Games)를 신설하기도 했다.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이 100% 지분을 갖는 독립 스튜디오다.
렐루게임즈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푼다: AI 퍼즐' 모바일 버전을 올해 3분기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음성인식을 이용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등 딥러닝을 통한 게임의 재미를 찾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IT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게임들에 활용된 AI봇들은 기본 로직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면 딥러닝은 데이터에 의해 학습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며 이를 게임에 활용하면 게이머 입장에선 새로운 가상 친구가 생겨 좀 더 게임을 즐겁게 즐길 수 있고 게임사 입장에선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크래프톤의 대표게임 '배틀 그라운드'를 한 유저가 즐긴다고 가정할 때 이런 FPS 게임들은 친구와 함께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친구와 함께하고 싶더라도 친구가 없거나 함께 게임을 즐길 시간을 맞추기 힘든 환경이라면 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AI 친구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분야는 방대하다.
크래프톤은 유저들이 좀 더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회사의 입장에서도 게임 본연의 재미를 끌어올리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 이외 분야 투자 강화를 위해 새로운 투자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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