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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이, 반도체 테스트용 부품 다변화 통한 성장 기대

Atomseoki 2020. 9. 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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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이(131290)에 대해 반도체 테스트용 부품 부문의 다변화가 핵심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한 밸류에이션의 재평가 역시 기대할 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테스트에 사용되는 부품 부문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을 기준으로 보면 소켓, 인터페이스 보드 등을 갖추고 있어 한 가지의 제품이 주력인 여러 회사를 합쳐 놓은 것과 비슷한 셈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반도체 테스트에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보드부터 시작, 프로브 카드와 소켓 등으로 제품 영역을 확대했다.

제품이 다양한 만큼 다른 기업에 비해 실적 추정이 어렵고, 매출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주는 자회사가 3곳에 달해 하나의 제품만을 생산하는 기업에 비해서 분석이 어려웠을 것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줬던 만큼 올해 연간으로도 실적은 기대할 수 있다는 예상이다. 올 상반기 티에스이는 연결 기준 매출액 1281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전체 추정 매출액은 2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많은 수준이다.

회사 측은 연간 매출 흐름에 대해 ‘상고하저’를 전망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매출 증가 흐름은 긍정적이며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의 낸드 플래시 테스트 수요 증가에 따른 테스트 장비 수요 확대, 각종 제품의 중국 로컬 고객사 확보 등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다변화된 제품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가치 재평가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다. 동종 업종인 리노공업(058470)의 경우에도 오랫동안 안정적인 이익률을 유지해온 바 있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면 티에스이 역시 다양한 포트폴리오, 자회사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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