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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복합리조트 영업 정상화 기대

Atomseoki 2017. 5. 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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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하반기 복합리조트 영업 정상화가 기대된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4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9% 감소했고, 7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파라다이스 시티’(P시티) 개장에 앞서 리조트의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가 증가했고, 부산호텔도 객실 및 식음료 부문의 일부가 개보수 문제로 인해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2분기도 P시티 개장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사드 효과가 맞물리면서 부진할 것으로 보이나 3분기부터는 P시티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면서 2018년엔 정상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카지노 매출액도 2016년 월평균 80억원에서 지난 4월 128억원으로 상승했다. P시티의 영업일 수가 11일에 불과한 상태에서, 사드 영향을 받은 중국 VIP를 제외한 전 부문의 드롭액 급증이 나타난 점도 매우 고무적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4월에 중국 VIP 드롭액이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홀드율도 그대로 15.0%를 기록했다면, 4월 카지노 매출액은 143억원에 달했을 것이며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월간 매출액 개선속도가 빠른 만큼 파라다이스도 실적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