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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中 원자재 수요 부진...3월 이후에 반등

Atomseoki 2023. 2.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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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028670)에 대해 중국향 원자재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여 1분기 시황 약세 지속되지만, 3월 이후에 반등해 향후 2~3년간 공급 제한에 따른 시황 강세 예상된다.

 

환율 하락, 1분기 예상보다 더 부진한 벌크, 컨테이너 시황을 감안해 팬오션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6159억원으로 11% 하향한다. 중장기 발주 부진, 환경 규제로 인한 선박 공급 증가를 제한을 감안, 중장기 시황은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다. 

연초 발틱운임지수(BDI)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정책 전환 이후에도 중국향 원자재 수요 증가가 더딘 데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까지 겹친 탓이다. 다만 3월부터 중국의 석탄 재고 확충 및 곡물 수요 증가가 나타나면서 수요 개선과 운임 반등이 기대된다.

올해 벌크 물동량 및 톤마일 증가율은 전년 대비 각각 1.3%, 2.0%로 전망된다. 선박 공급은 1.5% 증가에 그쳐 수급 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팬오션은 작년 4분기 매출액 1조4200억원, 영업이익 157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9%, 28.8% 감소한 수준이다.

벌크부문은 매출액 9430억원, 영업이익 920억원을 기록했다. 운임 하락과 운영 선대 감소 및 환율 하락으로 외형 및 수익성이 하락했다.

운용 벌크선대는 233척으로 2022년 2분기 이후, 운임 약세에 대비해 운영 선대를 축소했고 고원가 선박들의 경우, 조기 반선 실시했다.

1년 이상 장기용선 벌크선은 35척까지 감소했다. 원자재 수요 개선이 기대되는 2023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운용 벌크선대를 재차 확장, 중국향 원자재 수요 회복에 따른 운임 상승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재차 구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컨테이너부문은 매출액 1212억원, 영업이익 266억원을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인트라 아시아 항로에서도 운임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하락했다.

탱커 부문은 매출액 1004억원, 영업이익 428억원을 기록하면서 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월 이후 재차 MR탱커 운임이 상승하고 있어 탱커부문 실적 강세는 장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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