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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美 얼티움셀즈 소재 공급 효과 본격화...재평가 시점

Atomseoki 2021. 9.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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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003670)에 대해 최근 이차전지 업종이 2024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한 만큼 적정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2024년부터 미국 얼티움셀즈 소재 공급 효과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고려했다. 지난해 포스코케미칼의 주가는 다른 업체 대비 두드러지게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고평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고, 올해 이차전지 업종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최근 이차전지 업종이 2024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주가에 반영하기 시작한 만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서도 적정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얼티움셀즈 1공장은 오는 2023년부터 가동 예정이고 2024년 하반기부터는 2공장을 포함해 70GWh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1공장 공급만을 협의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사실상 양극재 단독 벤더임을 감안하면 2공장 수주 가능성도 높다. 이를 고려한 얼티움셀즈향 공급은 2023년 3만톤에서 2024년 8만톤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2024년 전체 양극재 예상 출하량은 12만톤 수준으로 추정하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포스코케미칼 전사 예상 영업이익 규모는 약 5000억원이다.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5.5% 증가한 5062억원, 영업이익은 0.8% 감소한 353억원으로 전망됐다. 이차전지 소재 매출은 양극재 1822억원, 음극재 503억원 등 2325억원으로 예상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방 수요의 일시적 위축에도 전 분기 대비 공급이 증가하면서 완만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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