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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이치테크, OLED 핵심소재 공급 업체로 발돋움

Atomseoki 2021. 12. 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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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엔에이치테크(239890)에 대해 잘 나가는 고객사들의 핵심 소재 공급 업체로 발돋움하며 눈에 띄는 매출액 증가와 이익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피엔에이치테크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85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누적 영업이익도 23억원으로 작년 연간 영업적자 13억원 대비 흑자전환 했다.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기능성 소재인 고굴절 CPL(Capping Layer)를 공급하기 시작한 영향이 크다.

스마트 워치에 적용됐던 OLED 소재인 blue host 매출액은 지난해 수 억원에 그쳤지만 올해 OLED TV 패널에 본격 적용되면서 매출액이 4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장수명 blue host가 적용된 OLED TV패널 생산 라인은 일부분으로 내년 모든 라인에 확대 적용되면 매출액은 올해 대비 2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차량용·스마트워치 OLED에 적용되는 발광층(red, blue host)과 보조층(red prime)도 고객사 패널 출하 증가로 매출액이 늘었다. 고객사의 증설 라인 가동에 따른 내년 매출액 증가율이 50%로 추정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스마트폰 OLED 생산라인이 사실상 풀가동에 진입했다. 생산량 증대를 위한 E6-3 라인(15K)과 광저우 추가 증설분(30K)의 가동을 고려하면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20~50%(증설에 따른 고객사의 OLED 생산능력 증가율 반영) 증가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소재 신제품 공급이 올해 2~3분기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내년 매출액 증가율은 50%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

소재 가짓수 증가와 태블릿 등으로의 OLED 적용처 다변화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이끌 전망이다. YAG 발광층 등 신규 소재 채택, P-dopant 국산화 등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나타난다면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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