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한미약품, 美 릴리 7억 6500만달러 기술수출 취소

Atomseoki 2019. 1. 23. 07:42
반응형

한미약품(128940)이 지난 2015년과 2016년 미국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BTK 억제제(LY3337641/HM71224)의 기술수출 권리를 반환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총 7억6500만달러(약 8660억원) 규모다.


앞서 한미약품은 반환할 필요가 없는 계약금 5300만달러(약 600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작년 2월 릴리가 BTK 억제제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임상을 중단하고, 다른 적응증 개발을 위한 추가 시험을 시작했다. 최근 릴리가 모든 임상 자료 및 BTK 억제제 시장을 포괄적으로 재검토한 후 이 약물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한미약품은 BTK 억제제 권리 반환으로부터 90일 이내에 모든 임상 및 개발 관련 자료를 릴리로부터 이전받기로 했으며, 이후 이 약물의 다른 적응증 개발 작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