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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올해 실적 반등 기대감...상반기보다 하반기 주목

Atomseoki 2020. 1. 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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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009240)이 올해 실적 반등을 이룰 것이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 한샘의 리하우스 패키지 출고 개수는 3016개로 3분기 1588개와 비교해 90% 가까이 성장했다. 10월 성수기 진입과 함께 주택매매거래량 역시 반등하면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12월 비수기에 12.16 규제 영향으로 매매거래량과 함께 패키지 출고 개수 역시 848개로 하락했지만 예상 대비 낙폭은 과도하지 않아 양호했다. 이에 올해 1~2월 비수기에도 월 700~800개 패키지 출고를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3월 성수기부터는 월 1000개 수치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초 82개에 지나지 않았던 대리점수는 작년 말 450개로 성장했다. 현재 제휴점 80여개가 대리점 전환을 추가로 앞두고 있어 올 1분기 500개 이상 대리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가 제시한 중장기 대리점 수 목표(2020년 700개, 2021년 1000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간 리하우스 대리점 매출은 패키지 판매 호조와 대리점 수 증가에 힘입어 2240억원을 기록하고, 올해는 점당 매출 정상화에 힘입어 527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반등이 시작되는 것은 올해 2분기, 성장률과 이익이 큰 폭 증가하는 건 3분기 이후가 될 전망이다. 작년 대리점 수는 증가했지만 대리점 소속 영업직원(RD) 교육에는 6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고, RD 직원이 실제 마케팅 전선에 투입돼 매출에 기여하는 것은 올 하반기부터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점당 매출을 지난해 대비 100% 가까이 끌어올려 전체 외형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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