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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의류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

Atomseoki 2017. 10.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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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105630) 주가가 의류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상승 중이다.

한세실업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현지 법인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베트남에서 느끼는 미국 의류 소비는 완만한 회복 국면이라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향후 북미 의류 시장에서 아직 진출하지 않은 카테고리 확대, 그리고 고객군 중에 수주액이 크지 않은 일본과 유럽 고객들로부터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의류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양호한 성장성을 나타내고 있는 스포츠 의류 쪽에도 계속 역량을 키워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과 같은 기존 고객 브랜드를 기반으로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세실업은 배당성향도 지속적으로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한세실업은 지난해 이익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당 배당금을 2015년의 250원에서 2016년 330원으로 높였다. 배당성향은 2015년 9.7%에서 2016년 27.8%까지 상승했는데, 한세실업은 향후 배당 계획에 대해 30% 수준을 유지하되, 궁극적으로 계속 상향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