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123840)이 연일 강세다. SCI평가정보가 6거래일 연속으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KCX(Korea Cryptocurrency Exchange)는 지난 4일 보안 솔루션 개발업체 키페어와 사용자 차원의 인증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페어는 스마트카드 IC 기반 암호화 칩과 모듈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업체다. 현재 KB국민은행, 농협, 산업은행 등에 ‘스마트 원 카드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KCX는 오는 1월 암호화폐 거래소 정식 오픈에 앞서 보안성 강화와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키페어와 전략적 제휴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 개발 △생체인증 솔루션 개발 △네트워크와 분리된 암호화폐(콜드 월렛) 디바이스 공급 △암호화폐 연동 스마트 체크카드 IC 공급 등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KCX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최초로 지문을 이용해 인증하는 생체인증 솔루션을 도입한다. 키페어 솔루션을 활용한 지불 기능과 암호화폐(하드 월렛) 시스템을 탑재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상생활에서 결제할 수 있다.
한일진공 관계자는 최근 암호화폐의 거래 규모가 증가하고 해킹 피해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키페어와 협력은 고객 자산 관리를 중시하는 KCX의 보안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일진공은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24일 케이피엠테크, 디지탈옵틱과 KCX 지분 30%를 취득해 최대주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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