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051600)의 해외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컨소시엄의 해외 원전 수주, 국내 신규 원전 발주 또는 기존 원전의 수명 연장 결정 등이 투자 리스크다. 2024년 이후 정비 대상 원전의 규모가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KPS의 신규 원전 정비 계약 확보는 장기 매출액 전망을 개선시켜 주가를 올리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한국 컨소시엄의 해외 원전 수주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정부의 원전설비 감축 기조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한전KPS 순이익 전망치를 각각 11.5%, 7% 하향 조정했다. 같은 기간 해외정비 사업 매출액 전망치를 각각 13%, 13.7% 낮춘 것이 순이익 전망치도 덩달아 낮춘 이유다.
요르단, 인도, 우루과이 사업 등 매출액이 당분간 최근 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봤다. 내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정비 매출액 전망치도 50% 깎았다.
주요 해외 정비사업의 매출 규모도 기대 이하다. 요르단 IPP3 O&M 공사 계약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남은 계약일 7340일과 잔액 1조원을 고려할 때 분기 평균 매출액이 123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1분기에 39억원, 지난해 평균 38억원에 그쳤다.
인도 BECL 화력 O&M 공사, 우루과이 산호세복합 O&M 공사 등의 매출액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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