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한진칼,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 제한적

Atomseoki 2019. 8. 26. 08:11
반응형

한진칼(180640)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낮다.

2019년 2분기 한진칼은 매출액 2882억원, 영업손실 155억원을 기록했다. 관계기업의 대규모 순손실에 의한 지분법손실로 순이익은 151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연결 종속기업 맏형이라 할 수 있는 진에어가 부진했고, 지분법이익으로 반영되는 대한항공과 한진도 부진했다. 연결 종속기업의 비상장계열사도 부진한 전체적으로 미흡한 분기라고 평가했다. 진에어와 대한항공의 부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3분기는 여름휴가철이 포함돼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하지만, 수익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진에어의 실적 부진 원인에는 기재 추가와 노선 자율권 제약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는데, 이 부분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힘들다. 일부 노선의 수요 감소도 최대 성수기의 효과를 퇴색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했다.

현 주가도 실적과 계열사 가치를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상승세는 실적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행동주의 펀드의 경영참가 목적 지분 매입과 회장의 갑작스런 타계로 인한 지분 경쟁 가능성 등 수급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하반기 실적 회복이 예상되나 주가를 움직이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며 주식 수급도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