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유니맥스, 철도 제어시스템 기술력과 공급 실적 수혜 기대

유진에이씨피씨기업인수목적2호와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한컴유니맥스(215090)가 강세다. 철도관련 제어시스템 기술력과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남북 경제협력 확대시 신규 공사 수주를 확보할 계획이라는 점이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한컴유니맥스는 올 1분기에 매출액 53억1000만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2% 감소했다.

한컴유니맥스 관계자는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민수사업 부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가운데 발전소 터빈제어시스템(TCS) 해외 수주가 잇따르는 등 신규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실적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철도관련 제어시스템의 기술력과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남북 경협재개에 따른 신규 공사 수주 확보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영업력을 보강하는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한진석 한컴유니맥스 대표는 2분기부터 주요 사업들이 본격화됨에 따라 한컴유니맥스의 성장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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