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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3분기 실적 부진...주가에 이미 반영

Atomseoki 2017. 11. 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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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지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

한화테크윈은 3분기 매출액은 8687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 줄었고 영업이익은 9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6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부진한 실적의 주 요인은 폐쇄회로TV(CCTV) 사업부 부진이 지속됐고, 한화시스템(구 한화탈레스)에서 예상했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사업 계약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반면 칩마운터 사업부는 선전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41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중화권 시장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기도 했지만 60~70명의 인력 재배치를 통해 지난해 대비 고정비를 크게 줄인 효과가 크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실적 개선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에는 회사의 캐시카우인 한화지상방산(자주포)가 계절적 비수기여서 이익이 크게 줄었고 한화시스템도 TICN 계약이 4분기로 이연되면서 예상 대비 실적이 저조했다”면서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8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방산부문 매출액이 늘 것이며 지상방산은 K9 자주포 수출 인도(핀란드, 인도 등)가 4분기에 집중되며 4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고, 한화시스템도 TICN 선생산 공급분이 일시에 매출로 반영되며 2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