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디에스(195870)가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실적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다.
2분기 매출액은 820억원, 영업이익은 96억원이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각각 2%, 11% 하회하는 성적이다.
비우호적인 환율 영향과 전략제품 매출액이 예상보다 낮았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15% 증가해 실적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다.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 전장화 추세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NXP(네덜란드), Infineon(독일), ST Micro(스위스) 등 글로벌 상위 업체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어 전방 시장의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자동차용 반도체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897억원이다.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고 물량의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회사의 주가 하락은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과 오버행 이슈에 기인한다. 전체 주식의 6.4%에 해당하는 우리사주조합 물량이 보호예수에서 해제되며 지난달 26일부터 매도가 가능해졌다.
공모가 1만2000원 대비 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물량 출회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 우호적인 영업환경 아래 실적 증가세가 이어지는 3분기를 주목할 때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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