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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지배구조 개편으로 그룹내 위상 강화

Atomseoki 2018. 4. 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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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으로 현대그린푸드(005440)의 그룹내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다.

전일 현대백화점 그룹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정교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홈쇼핑 지분 9.5% 전량을 현대그린푸드로 매각하고 이를 통해 현대쇼핑이 보유한 현대그린푸드 지분 7.8% 전량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또 정지선 회장은 현대쇼핑이 보유한 현대A&I 지분 21.3% 전량을 인수한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으로 현대백화점→현대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와 현대백화점→현대쇼핑→현대A&I→현대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되었다. 이에 따라 현대홈쇼핑 최대주주는 기존 현대백화점(15.8%)에서 현대그린푸드(기존 15.5→25.0%)로 변경되었다.

현대그린푸드는 IT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현대IT&E를 신규설립하기로 결정했는데 현대IT&E는 기존 IT 사업 이외에도 일본 반다이남코와 기술 제휴를 통해 VR 테마파크를 조성, 운영할 계획이며 합병효과 이외 본업 성장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변화를 위한 신사업 영위는 긍정적이다.

중공업군 식수 감소에 따른 단체급식 실적부진과 자회사 에버다임의 소방차 수출 지연, B&C 유통부문 대형거래처 이탈 및 소비심리 둔화로 단기 실적 모멘텀은 부진할 것이다. 현대리바트 합병에 따른 시너지,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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