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이 환율하락으로 매출이 떨어지고 플랜트 부문에서 대규모 영업손실이
났다.
2017년 4분기 현대로템 매출액은 7,526억원으로 전년보다 12% 떨어졌고
영업손실 23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시장기대치 영업이익률 2.8%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다.
환율하락 등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늘었고 플랜트 부문에서 530억원 영업손실이 발생한 여파였다. 이는 해외 설계조달시공(EPC)카타르 알다키라 하수처리설비 프로젝트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 원가 충당금 600억원을 설정한 결과로 보인다.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
9,500억원(8.2% 상승), 1,058억원(132.9% 상승), 영업이익률 3.6%(1.9% 포인트 상승)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해외 철도
수주(필리핀, 터키 이스탄불, 호주 시드니 등)의 매출이 하반기부터 반영되기 때문이다.
플랜트 부문 적자의 주요 원인인 카타르
프로젝트는 2014년에 수주했는데 약 3,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일 처리용량 5만6,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설비를 2018년까지 건설
완료하는 것이 목표였다. 공사가 지연되어 현재 공정률은 50% 수준이다. 다만 카타르와 2019년 하반기까지로 설계를 변경하고 추가원가를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 비용발생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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