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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수소차 연료전지 설비 증설 긍정적

Atomseoki 2019. 9.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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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수소차용 연료전지의 납품 단가가 증가할 전망인데다 친환경차 비중 확대에 따른 전동화부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수소차에 납품되는 연료전지(스택)를 생산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수소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주요 부품으로 1대당 현대모비스가 납품하는 부품단가가 내연기관차 대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모비스는 단기적으로 올해 말까지 충주2공장을 증설해 연료전지 6000대 생산 캐파(생산능력)를 확보할 예정이고, 2030년까지 7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 넥쏘 판매실적이 쌓여 제품성이 검증되면 앞으로 수소차 시장 후발주자들과 다양한 기술제휴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판단이다. 수소전기차 외에도 수소트램·지게차 등 다양한 운송 부문으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연료전지 생산을 담당하는 현대모비스의 긍정적이란 평가다. 

친환경차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전동화 부문 매출이 성장할 것이란 예상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핵심부품을 담당하고 있어 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는 곧바로 전동화 부문 외형성장으로 연결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전동화부문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4% 성장했다. 

2020년 유럽지역의 배기가스 규제가 강화되면 현대차그룹의 유럽 내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현 5%에서 추가적으로 10%까지 확대될 전망이며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플랫폼인 e-GMP가 출시된다면 전기차 판매도 급증할 것이며 현재는 전동화 부문의 수익성이 높지 않으나 외형성장으로 수익성 개선도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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