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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현대엠에소프트와 현대오트론 흡수 합병 시너지 효과

Atomseoki 2020. 12. 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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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307950)가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을 흡수 합병 결정한 것에 대해 추후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내비케이션)과 현대오트론(전장 소프트웨어)을 내년 4월 1일자로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3사의 합병비율 산정 기준 가치는 현대오토에버 1조9천400억원, 현대엠엔소프트 3천660억원, 현대오트론 1천880억원으로, 신주 601만주(발행주식수의 28.6%)가 주당 9만2천237원에 발행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합병으로 자사의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부문에서 C-ITS와 커넥티드 카 사업을 주력으로 차량 외부 데이터를 수집해 차량에 연결시키는 역할에 머물렀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전장부품과 내비게이션·인포테인먼트 등 차량 내부 데이터도 확보하게 되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내외부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일원화할 예정인데, 이는 테슬라와 같이 고도화된 구독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며 전장부품과 인포테인먼트를 아우르는 자동차 운영체제(OS), OTA 업데이트가 가능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 가능해진다.

 

현대오토에버는 정의선 회장이 지분 7.4%(합병 후 기준)를 보유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기업으로, 적극적 주주가치 제고 전략이 지속될 것이며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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