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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차를 넘어 수소경제로 확대...다양한 성장 능력 보유

Atomseoki 2021. 9. 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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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005380)에 대해 수소차를 넘어 수소경제로 관심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가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행사를 통해 2040년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했다.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소 경제의 수요부분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전날 현대차는 온라인으로 이 행사를 열고 수소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모빌리티를 선보였다. 오프라인 행사는 이날(8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전시된다.

현대차는 수소차, 트럭, 트레일러, 로봇, 버스, 트램, 선박, 기차, 목적기반차량(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수소 모빌리티를 단일 플랫폼으로 전개했다. 수소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2023년 3세대 연료전지시스템 2종을 출시해 소형화와 경량화, 고출력을 시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스테인레스 소재를 확대적용하고 백금사용량을 줄여 현재보다 원가를 약 50% 줄이는 것도 목표로 내세웠다.

수소차 라인업도 기존 넥쏘 1종에서 넥쏘 페이스리프트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다목적차량(MPV) 등 3종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4종의 상용 수소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8년에는 세계 최초로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며 이날 최대출력 500킬로와트(kW),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 4초,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 주행거리 600킬로미터에 이르는 슈퍼 수소전기차 비전FK도 공개했다.

 

현대차가 수소차를 넘어 수소 수요를 확대해 ‘수소경제’를 형성하려 하는 점에도 주목했다. 작년 말 현대차는 독립된 수소사업부 에이치투(HTWO)를 통해 수소경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2022년 광저우 연료전지공장 가동으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자율주행, 수소경제 등 다양한 미래비전으로 다양한 성장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체된 이익 모멘텀을 미래 차로 돌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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