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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하반기부터 점진적이 개선 기대

Atomseoki 2020. 6. 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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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008770)에 대해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인천공항 T1 3기 사업자 계약이 8월에 끝나면 9월부터 전체 임대료 부담이 급격히 줄어든다. 4기 면세사업자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볼 수 있다.

호텔신라가 올해 연결 영업손실 74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는 75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로 돌아서고 4분기는 59.5% 감소한 3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름부터 보따리상 활동이 정상 수준으로 올라온다면 이익 추정치는 예상보다 더 빠르게 좋아질 수 있다.

국내 공항 임대료 50% 감면 결정은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국토교통부는 공항공사와 함께 공항 임대료를 감면키로 결정했다.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3월 90%, 4월 97% 각각 급감했다. 3월부터 8월까지 대기업 50%, 중소기업 75% 임대료 감면율을 적용하는데 신라면세점의 경우 월별로 약 140억원씩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가 생겨 긍정적이다.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호텔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차 개선되고 적자의 큰 원인이었던 공항 임대료는 2분기부터 줄어든다. 시내점의 매출은 4월을 저점으로 5~6월부터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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