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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보건 제도 변화 수혜주

Atomseoki 2017. 6. 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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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016580)에 대해 정신신경계 의약품의 탄탄한 수익성과 보건 제도 변화의 수혜에 힘입어 재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5월 30일부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개정 정신보건법) 시행으로 정신질환자의 개념을 축소 정의되면서 정신건강의약품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 법에 따르면 '독립적 일상생활을 하는데 중대한 제약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경증 질환은 일반 질환으로 분류된다. 낮아진 정신과 문턱만큼 환인제약의 영업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네릭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약가 인하 타격을 받긴 했지만 본업의 성장성은 퇴색될 수 없다. 올해 실적은 기저효과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한 1520억원, 영업이익은 20.4% 급증한 260억원을 기록할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저마진 상품매출(보톡스 및 필러)의 감소로 수익성 역시 회복될 전망이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배 수준으로 수익성이 유사한 중소제약사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