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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4Q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탄소섬유 수익 개선 지속

Atomseoki 2023. 1. 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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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4분기 타이어코드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탄소섬유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지속되고 있으며 스판덱스는 적자폭을 축소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 줄어든 9003억 원, 영업익은 45.8% 감소한 522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자재 부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0% 줄어든 7682억 원, 영업이익은 27.0% 감소한 60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타이어코드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 물량 대폭 감소한 가운데, 가격까지 하락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탄소섬유는 지난해 3분기 가동되기 시작한 2500톤 증설분이 4분기에는 온기 반영되며 매출액이 증가했고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추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타 부분 매출액은 0.5% 증가한 1320억 원, 영업적자 85억 원을 전망했다. 중국 내수 기준 스판덱스 가격은 3분기 대비 0.7% 상승한 가운데 원재료 BDO와 MDI 가격은 3분기 대비 각각 14.1%, 12.2% 하락하며 스프레드를 개선해 적자폭을 축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탄소섬유의 수요와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효성첨단소재가 증설을 지속하는데 주목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kg당 탄소섬유의 수출단가는 6개 분기 연속 상승 중에 있다. 탄소섬유는 낚싯대와 골프채 등 일상용품을 넘어 CNG탱크, 수소탱크, 태양광 잉곳 성장로용 단열재, 풍력 블레이드, 항공기와 인공위성 소재 등 재생에너지와 항공우주까지 전방 산업이 확대되며 수요 성장 지속 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 7월 초 탄소섬유 2500톤의 증설을 완료해 현재 65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 4월에도 2500톤의 추가 증설을 통해 연간 9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2025년 1만4000톤으로, 2028년까지 2만4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디.

 

효성첨단소재의 다양한 사업 중 탄소섬유의 존재감은 높아져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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