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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 전망

Atomseoki 2020. 9. 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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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298000)에 대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효성화학은 2018년 6월1일 기점으로 효성이 영위하던 화학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곳이며 PVC 파이프 등을 대체하는 고기능성 파이프 원재료로 사용되는 PP, 고기능성 폴리에스터 섬유의 원재료로 사용되는 TPA 등을 생산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PP 공장가동이 시작된 베트남 법인을 포함해 PP/DH 사업부문이 53%, TPA 15%, 기타 32% 등이다.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북미, 유럽 등에서의 산업용 파이프 수요가 감소했고, 특히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판매 단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북미, 유럽 지역 경제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고, 중국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겠다.

효성화학이 보유한 PDH 설비는 프로판에서 수소를 분리해 프로필렌을 만들어내는 설비다. 여기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는 일부 자체 공정 내 열원 등으로 재사용되기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외부로 판매되기도 한다.

수소경제의 활성화와 함께 부생수소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수소가 필요한 매개체(연료전지, 수소차, 충전소 등)가 늘어나면서 부생수소 판매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다.

특히 효성 그룹은 수소 생산 및 공급과 관련된 핵심 밸류체인을 그룹사 안에 모두 보유 중이며 효성화학은 부생수소의 생산과 공급을,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보급을,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탱크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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