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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004800)의 지주사 전환으로 저평가 해소가 기대된다.
효성은 전일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및 지주사 전환을 결정했다. 지주사 전환으로 사업 부문별 독립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해 경영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고 각 사업 자회사가 전문 경영인 체제로 경영되면서 대주주 일가의 분식회계 및 비자금 조성 혐의로 기업가치가 저평가되었던 현상도
해소할 수 있다.
효성은 2분기 어닝 쇼크에서 벗어나 2017년4분기에는 시장 예상치 2065억원에
부합하는 영업이익 2061억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세전이익은 전분기대비 53.3% 감소한 475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분할에 대비한
보수적인 회계처리 때문이다.
올 영업이익은 섬유와 산업자재 시황 개선,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21.7% 증가한
1조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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