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휴비스, 1분기 실적 부진...본업의 이익률 훼손 제한적

Atomseoki 2018. 5. 15. 08:47
반응형

휴비스(079980)에 대해 단기적 실적은 부진하지만 본업의 이익률 훼손이 제한적이었다. 이어 큰 그림에서 PET 시황은 이제 막 업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어 실적의 추가 개선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휴비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73억원을 56%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판가상승에도 불구 2월 춘절 영향 등으로 물량이 감소하며 본사·사천휴비스 모두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또한 MEG·PTA의 상승에 따른 부정적인 래깅효과가 일부 발생했으며 휴비스워터가 기존 프로젝트 지연 및 신규 수주 지연 등으로 20억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단섬유·장 섬유·PET Chip의 업황은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추정했다. 본사 단섬유의 영업이익률이 5.7%로 전분기 대비 1.2%p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장섬유는 이익률이 개선 됐고 페트칩(PET Chip)은 흑자폭이 확대 됐기 때문이다. 


사천휴비스는 영업이익률이 9.6%로 전분기 10%와 유사한 이익률을 시현했다. 이번 분기의 실적 부진은 마진율의 훼손에 기인 한다기보다는 물량감소·휴비스워터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121억원으로 추정했다. 우선 본사·사천휴비스의 매출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최근 단섬유·페트칩 가격이 연중최고치를 기록하며 마진 또한 눈에 띄게 개선됨에 따라 본사·사천휴비스 모두 이익률이 추가적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반면, 휴비스워터는 상반기까지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