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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美 임상2상 진입 보류

Atomseoki 2018. 11. 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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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243070)에 대해 3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지만 안구건조증치료제 HU-024의 미국 임상 2상 진입 여부가 보류됐다.


휴온스는 3분기에 매출액 863억원(+15.8% YoY), 영업이익 134억원(+17.2% YoY, 영업이익률 15.6%)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8월 인수한 홍삼 전문기업 성신비에스티는 이번 분기부터 연결 실적(매출액 35억원, 영업이익 3억원, 지분 79%)에 반영됐다.


본업에서는 의약품과 수탁 부문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의약품 사업부 매출은 전문의약품 신제품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의약품 수탁 물량 증가로 수탁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반면 뷰티·헬스케어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필러와 기타 에스테틱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7%, 63% 증가했으나 보톡스(휴톡스)와 웰빙의약품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23%, 7%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당기순이익률은 15.6%를 기록해 전년 대비 2.6%p 개선됐다. 성신비에스티 인수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27억원이 기타 수익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3분기 휴톡스 매출은 신흥시장 수출 경쟁심화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휴톡스는 신규시장 진입 전까지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하반기 국내 출시 후, 2020년부터 진입장벽이 높은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2020년 이란 출시, 2022년 유럽 6개국(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 영국), 브라질, 러시아, 중국, 멕시코 출시가 예정돼 있다.


반면 차기 신약으로 기대했던 안구건조증치료제 HU-024는 미국 임상 2상 진입 여부가 보류됐다.


그러나 현재주가는 2019F PER 12배로 실적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며 11월부터 판매하는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 매출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증가한다면 신규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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