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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코로나 이슈에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

Atomseoki 2020. 3. 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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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069260)에 대해 코로나 이슈에도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전망된다.

DNT의 주요 고객사인 한화케미칼의 TDI 플랜트 가동률 축소, 코로나 확산에 따른 제품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휴켐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206억원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이어 TDI 업황이 과거 대비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으나, 최근 동남아시아 수요 증가로 가격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주요 원재료인 톨루엔 가격이 최근 유가 하락 및 증설 확대로 동반 하락하며,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질산·초안·모노니트로벤젠(MNB) 등 타 화학제품은 견고한 영업 환경을 지속하고 있다. 질산은 암모니아 투입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BASF의 일부 TDI 플랜트 폐쇄로 한국 BASF의 가동률이 개선되며, 100% 가동을 지속하고 있고, 초안·MNB도 증설 효과로 판매량·생산량이 양호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탄소배출권은 올해 1분기 30~35만톤 판매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전량 스팟(Spot) 판매로 보인다. 현재 탄소배출권은 수급 타이트 현상으로 인해 가격이 톤당 4만원 수준에 육박했다. 이에 동사의 탄소배출권 실적이 올해 1분기 실적 호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부터는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장기공급 계약보다는 스팟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동사의 탄소배출권 이익 기여도가 3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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