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3일 (수) 시황정리

 

밤사이 미국증시는 국제유가 급등과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영국의 새 총리로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선정됨에 따라,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으로 해석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증시도 글로벌 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외국인 순매수에 코스피는 2000P, 코스닥은 700P를 넘어서며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잦아들고 각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의 심리가 좋은 데다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습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8주 연속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2.04달러(4.6%) 급등한 46.8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3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올해 WTI 가격 전망을 42.83달러에서 43.57달러로 상향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국내증시도 사드배치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었지만 당장 큰 영향은 주지 않으며 글로벌 증시와 어깨를 맞추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000P, 코스닥은 700P에 다시 올라서며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한빛소프트, 엠게임은 포켓몬 go 흥행 소식에 상한가, 우리기술은 원전분산제어시스템 독점 납품 소식에 상한가, 이아이는 투자유치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한가, 에스와이패널은 1대1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밖에 와이비로드, 마이크로컨텍솔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74억원, 3,803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이 5,810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78억원, 383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이 401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