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정리

2019년 12월 6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19. 12. 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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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주요 유럽 증시도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지속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최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소식과 부정적 소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15일 대중국 추가관세 발효'와 관련해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으며, 15일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아직 이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7전일 미중 차관급 협상단이 주요 쟁점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협상이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가오펑 中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 무역 대표단이 계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유화적 발언을 내놓았지만, 만일 중미 쌍방이 1단계 합의를 이룬다면, 반드시 이에 상응해 관세를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되풀이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대체로 양호한 모습입니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1만건 줄어든 20만3천건(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10월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7.6% 감소한 472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습니다. 다만,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수입이 더 많이 줄어서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소비재 수입 감소 폭이 커 글로벌 경기둔화가 미국 내수로 전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이날 국제유가는 산유국 감산 정책 결정 대기 속 보합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58.43달러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22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