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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난 4분기 호실적 전망...올해도 실적 상승 모멘텀 지속

Atomseoki 2021. 1. 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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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097950)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중국 바이오 부문과 미국 현지법인의 판매 성장 등 올해 실적 상승 잠재력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CJ제일제당이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3620억원, 영업이익 31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8% 증가한 수준이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할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5490억원, 2305억원으로 예상됐다. 전년 4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4% 늘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식품부문이 특히 호실적을 거뒀다. 매출 2조24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한편 영업이익은 1148억원으로 같은 기간 106% 상승할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 가공식품 매출액은 연말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수요 증가로 이어져 8%가량 증가했다. 2018년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의 매출액은 같은 기간 10%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원화 강세 효과라 4%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점쳐졌다. 슈완스를 제외한 해외 매출은 이 기간 29%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바이오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58억원, 778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 돼지 사육두수 회복세로 사료용 곡물을 필두로 한 곡물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며 사료 첨가제 판가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이어져 올해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사육두수 회복으로 지속될 바이오 부문 호실적, 슈완스와 CJ 미국 현지법인의 B2C 판매망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하반기 가격 인상 가능성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7% 증가한 1조1340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부터 슈완스와 미국 B2C 채널 통합을 진행 중인데, 슈완스의 물류 시스템 강점과 비비고 제품력에 기반해 미국 메인스트림 채널 내 만두 입점률이 지속 상승 중이며 향후 만두 외 추가 품목으로의 확장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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