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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계열사 호조세에 배당매력도 상승...올리브영 상장 예고

Atomseoki 2022. 2. 2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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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001040) 주가가 올해 상승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평가했다. 상장 자회사들의 시장 경쟁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고 CJ올리브영의 IPO(기업공개)를 통한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이 기대되며 배당매력도 커지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지난해 3월 글랜우드PE로부터 약 1조8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후 같은 해 11월 상장 주관사 선정시 예상 기업가치를 약 4조원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고 소개했다. 또 경쟁사인 랄라블라, 롭스의 점포 수가 100개 미만인 데 비해 CJ올리브영은 1260개 이상의 점포와 글로벌 온라인몰로 국내 H&B 스토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J올리브영 상장시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을 경우 CJ의 CJ올리브영 지분가치는 현 밸류에이션(SOTP, 사업부별 가치 합산방식)에 보수적으로 반영된 1조8000억원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CJ ENM이 콘텐츠 제작부문 물적분할 관련해 재공시한 이후의 논의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봤다. 이번 CJ ENM의 콘텐츠 제작부문의 물적분할 방안도 기존 주주들의 지분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큰 데다 주주보호를 위한 규제 변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물적분할 후 상장은 해당 자회사의 사업가치가 부각될 경우 모회사인 CJ ENM에는 수급 흐름이 부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지분가치 하락을 수반하는 상장 자회사 주가 하락 여지가 적어졌다는 점에서 CJ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

또 CJ는 2021년 주당 배당금을 2020년 대비 15% 늘린 2300원으로 공시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했다. 배당매력도 커지고 있는 데다 주요 자회사들의 견고한 시장 입지 및 비상장 자회사의 IPO를 통한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 등을 고려했을 때 현 주가는 NAV(순자산가치) 대비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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